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리 시대의 영웅 (문단 편집) ==== 벨라~ 막심 막시미치 ==== 주인공 '나'는 카프카스 지역을 지나가고 있던 중 막심 막시미치라는 이등대위를 만난다. 이야깃거리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위와 말을 걸던 '나'는 그리고리 알렉산드로비치 페초린이라는 청년 장교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. 같은 요새에 머물고 있었던 페초린은 조금 이상한 사람이었지만, 대위와 페초린은 1년 동안 잘 지냈다. 하지만 대위가 이 이야기를 한 이유는 그 청년 장교에게 특이한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. 어느날, 한 늙은 족장에게 둘은 초대를 받아 결혼식에 가게 된다. 그곳에서 노래를 불렀던 벨라라는 여인에게 페초린은 첫 눈에 반하게 된다. 평소 요새에 자주 찾아오던 중립파 족장의 아들 아자마트는 그 날 카즈비치의 말[* 카즈비치의 목숨을 구해주었을 정도로 그와 아주 친밀한 말이었다.]을 갖고 싶어 그의 누이 벨라를 갖고 흥정을 하고, 카즈미치는 거절한다. 이 이야기를 숨어서 듣게 된 대위와 페초린은 두 사람의 격투를 목격하고, 페초린은 아자마트에게 3주 후 벨라를 주면 카즈미치의 말을 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한다.[* 이후 카즈비치가 숫양들을 팔러 왔을 때 그의 말을 훔친다.] 아자마트는 누이와 말을 맞바꾸고[* 마침 아자마트와 벨라의 아버지가 떠나 있어 가능했던 일. 이 때문에 아자마트는 이 거래 이후 집을 떠나 내뺀다.] 페초린은 벨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온갖 선물을 건내고, 수작을 부린다. 카즈비치는 절망하고, 아자마트와 벨라의 아버지를 의심해 그를 죽여버린다. 한편 벨라는 페초린의 아내로써 그와 같이 살게 되지만, 페초린은 얼마 후 벨라에게 싫증을 내며 사냥하러 다니기만 한다. 카즈미치는 이를 노리고 페초린의 집 주변을 서성거리고, 대위는 척후병을 시켜 그를 쫓아내게 하지만 결국 벨라는 카즈비치에게 습격당해 죽게 된다. 페초린은 벨라의 죽음에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다 웃음을 터뜨리고, 곧 그루지야로 발령이 나 대위와 작별하게 된다. 대위와 잠시 헤어지게 되었던 '나'는 블라디캅카스 지역에서 '오카지야' 부대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던 중[* 이들이 지나가야 통행이 가능하다고 나온다.] 대위를 다시 만난다. 페초린이 블라디캅카스에 왔다는 소식을 들은 대위는 맡은 일도 미루고 페초린에게 달려가지만, 페초린은 냉담하게 대위를 대하고, 대위에게 맡겨두었던 그의 일지를 신경쓰지도 않고 페르시아로 향한다. 화가 난 대위는 그의 일지를 가져도 되겠냐는 '나'의 제안에 페초린의 일지들을 바닥에 내던진다. '나'는 그것을 챙겨 혼자 떠나고, 얼마 후 페초린이 페리시아에서 돌아오는 길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 중 카프카스 체류에 관한 것만 공개한다. 나머지는 그가 자신의 일평생을 이야기해주는 두툼한 공책인데, 아직은 공개할 용기가 없다고 밝힌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